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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800km 운전하다

작성자
큰일꾼큰두부
작성일
2017-06-04 22:50
조회
214

지난 주 남해에서 중학교 모임이 있었다. 부산 중심 모임이었는데 oo형이 가자고 해서 급하게 결정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왕복 800km를 달렸지만 사천 ic를 나가서부터 뚜껑을 타고 남해 바람과 햇빛을 제대로 경험하고 온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뚜껑을 따야 제맛이지. 여름이 되면 낮에는 더워서 뚜껑을 못딴다. 실내 공간이 좁아 에어컨 키면 5분안에 급방 시원해지는 것도 장점이다. 이차 보면 볼수록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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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대교. 장관이더라. 이날 날씨까지 좋아 캘리포니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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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펜션이었지만 이렇게 좋은 날 텐트를 안칠수가 없었다. 혹시나 하고 가져가서 혼자 밖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쾌적하게 잤다. 몇년 만에 텐트에서 자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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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고운 해수욕장. 수영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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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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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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