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2014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에서 남자부 오영환, 여자부 이지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오영환 선수는 바다수영(3.8km)에서 1시간 5분 50초, 사이클(180.2km)에서 5시간 9분 14초, 마라톤(42.195km)에서 3시간 22분 12초 등 총 9시간 40분 33초를 기록하며 2위 조가온, 3위 김우탁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이지현 선수는 바다수영에서 1시간 2분 35초, 사이클에서 5시간 51분 45초,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8초, 총 10시간 47분 22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황지호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동호인부에서는 정원석 선수가 바다수영 1시간 8분 27초, 사이클 5시간 18분 26초, 마라톤 3시간 34분 24초, 총 10시간 6분 44초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대규모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선수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 유네스코 지정 트리플 크라운 제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8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 및 대회 관계자를 포함, 총 3,000여명이 참가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