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일) 나주 영산강 철인3종 대회에 출전했다. 첫 대회라 100명 내외로 규모가 작았다. 아이언맨 코스라 쉽지 않겠지만 9월말 구례 대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훈련량 부족으로 첫 DNF 대회가 되었다. 남들은 뛰고 있는데 기록칩을 반납하니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마라톤에서 젖은 양말로 인한 물집이 DNF 이유였지만 핑계일 뿐 훈련량 부족이다. 사이클도 500km를 타지 못했고, 러닝도 150km 밖에 못뛰었다. 아이언맨 코스는 사이클 1,000km, 마라톤 200km는 뛰어줘야 완주가 가능하다. 진짜 아이언맨 코스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코스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DNF로 인해 전투력은 급 상승됐다. 남은 기간 누적 훈련 거기를 채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대회에 대한 소감은 다음과 같다.
- 전라도 지역 풍광은 늘 예쁘다.
- 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
- 보급은 얼음을 포함 부족하지 않았따.
- 사이클 코스는 훈련하기에 최고의 코스였다.
- 안회팔 회장님의 원맨쇼였다.
- 지치지 않으시는 열정을 보며 도와드리고 싶었따.
- 현수형을 포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많았다.
- 100명을 한 숙소에, 한 식당에 가둬놓으니 금방 친해지더라.
- 날 것 같은 대회였지만 오래전 성산대회 같은 느낌이었다.
- 내년에도 참가할 것 같다.
그런데 대회 참가비가 50만원이면 숙식이 포함되어 있기에 합리적인 가격인데 이걸 65만원 이렇게 올려버리니 부담이 확된다. 그럴바엔 그냥 구례를 가는 것이 낫겠다. 물론 구례 대회가 없어진다면 대안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