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여성관중 티켓 파워 입증…롯데 GIS 결과 발표(2011년)

[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한국프로야구서 여성 관중이 위력적인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음이 증명됐다.

롯데는 17일 지난해 도입한 GIS(GiantsInformation System)의 통계 비교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사직구장을 방문한 회원 40만6450명을 대상으로분석한 결과 남자 25만9078명(63.7%), 여자 14만7372명(36,3%)이 입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비율은 약 3대2다.

최근들어 여성 관증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은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구체적인 숫자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인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야구가 트랜드 변화와 함께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조사였다.

여성 관중은 절반 가까이(43.5%) 직장인이었으며 학생 비율도 18.1%를 차지했다.

전체 입장객 직업별분포도로는 직장인(46.8%)이 가장 높았으며 남자 회원중에 직업란을 주부로 선택한 회원들도 445명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좌석점유율의 경우 4인 가족석이 96.6%로 가장 높았으며 커플석, 3인 가족석, 5인 가족석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또한그라운드에게 가장 가까운 익사이팅존의 경우 회원들이 선호했고 비회원의 경우 자유석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한편 상대팀별홈경기 매출분석에서는 두산과 경기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2위는 LG, 3위는 삼성, 4위 한화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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