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 연습은 하시나요?


우선 힙의 동그란 부분이 물위에 살짝 뜨도록 몸 전체 자세를 만들어준다. 1. 발목을 펴고 다리 전체를 사용하여 채찍이 휘어지는 것처럼 내려찬다.  2. 무릎을 모아준다.
 

하루는 수영장에 가서 킥으로만 600m를 하니 한 아주머니께서 물어보신다.   “학생… 왜 그렇게 킥을 열심히 해요???” 
사람들은 보통 킥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데 킥은 스트록만큼이나 중요하다. 처음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면 대부분 팔의 자세에 신경을 쓸 뿐 킥의 자세와 연습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록의 실력이 향상되기 위해서는 킥이 뒷받침 되어줘야 한다. 킥은 추진력을 가해줌과 동시에 전체적인 자세를 만들어주고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킥의 실력이 향상되면 자연히 스트록에서 여유를 가지게 되고 더 낳은 자세를 찾아갈 수 있게 된다.

킥의 연습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킥 연습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킥판을 이용하는 것이다. 왜 이름이 킥판인가? 킥연습을 할때 써달라고 킥판이라 한것이다.(믿거나 말거나…^^;) 자세는 기본자세 그림과 같다.  

간단히 설명을 하면, 킥판의 앞부분에 두손을 포개어 잡는다. 그러면 킥판위에 팔을 얹어 놓은 것처럼 된다. 그리고 고개를 든다. 고개를 들면 하체가 가라앉게 되는데 이때 허리의 위치가 중요하다. 허리를 들어주어 엉덩이의 볼록한 두 부분이 물위에 살짝 올라와야 한다. 허리를 띄우면 다리도 띄워지고 그렇게 되면 킥이 수면근처에서 이루어져 편안하게 킥을 할 수 있다.

킥의 동작은 단순히 물을 위아래로 치는 것이 아니라 물을 뒤로 밀어주는 것이다. 물을 뒤로 밀어주기 위해서는 발목을 펴고 다리 전체를 사용하여 채찍이 휘어지는 것처럼 내려차야한다. 이때 발톱에 압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트라이애슬론을 하는 사람들이 킥에 대한 잘못된 생각중의 하나가 킥은 속도를 내는데 크게 중요하지 않고, 힘만 많이 드는 동작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팔을 한 번 돌릴 때 한 번 킥을 하거나 아예 킥을 무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동작과 생각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엘리트 선수의 경우 수영 구간 기록이 1.5km의 경우 16~20분 사이이고 3.9km의 경우 45~55분이다. 이런 기록은 수영 선수들이 수영만 할 때의 기록과 몇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 이런 기록을 내기 위해서 엘리트 선수들은 킥을 쉬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철인경기에서 킥을 너무 강하고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6비트 킥(한번 스트록시 3번의 킥 수행)을 해주는데 요령은 다음과 같다. 3번 킥을 할 때 첫 번째 킥은 강하게, 나머지 두 킥은 약하게 해준다. ‘강, 약, 약‘ 이런 식으로 킥을 해주면 킥의 리듬을 잃지 않을뿐 아니라 속도도 계속 유지해 줄 수 있다. 킥의 기본은 오른손이 입수할 때 왼발을 차야되고, 왼손이 입수할 때 오른발을 차야된다는 것이다.

킥 연습을 매일매일 꼭 해주면 자신의 수영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자신의 수영이 늘지 않고있다면 킥연습을 해야 될 때가 온 것임을 잊지 말자.
  

https://www.youtube.com/watch?v=GQ6U64mbV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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