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교정을 위한 물속 시선처리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중 하나가 자세에 대한 이론은 알겠는데 그걸 쉽게 고칠수 없다는 것이다. 입수후 팔꿈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굽혀야 된다는 것도 알고느느 있지만 실제 수영시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도 힘들고, 확인 되더라도 교정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물속에서 자신의 시선처리를 이용해 자세교정 요령을 알아보자.

자세 교정을 하기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어떤 자세로 수영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사이클이나 달리기는 캠코더나 카메라로 쉽게 녹화해서 확인할 수 있으나 수영의 경우 장비준비도 번거롭고 정확하게 촬영하는 것도 힘든편이다. 그래서 수영에서는 자신의 자세 확인이 힘들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다.

물속에서 수영을 할때 시선이 어디로 가는 지 우선 확인한다. 이상적인 자유형 자세라면 시선은 고정되어 머리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머리는 수영에서 방향키 역할을 합니다.) 보통 수영장 바닥을 보고만 있을텐데 스트록을 할때 중요 포인트에 시선을 가져다주면 의외로 쉽게 자신의 수영자세를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가지 포인트만 알아보면 1. 입수 위치 확인과 2. 입수후 팔꿈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굽혀서 스트록을 해주는 것이다. 입수 위치 확인은 고개를 조금만 들어줘서 시선을 앞으로 해주면 자신의 입수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입수점이 정확하게 위치하는지 확인해주면 교정할수 있다.

입수후 팔꿈치를 떨어뜨리는지는 입수후 다운스트록을 할때 자신의 팔꿈치를 쳐다보면 된다. 이때 호흡은 4번 스트록에 한번 호흡으로 해줘서 호흡으로 인해 자세 확인이 방해되지 않도록 한다. 시선은 팔꿈치를 계속 쳐다봐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깨 옆까지 팔꿈치가 올때까지 시선은 팔꿈치를 따라 이동한다.

처음에는 시선을 둔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쉽게 안될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빨리 가려는 훈련보다 속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스트록시 물속 시선처리를 통해 자세를 확인한다면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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