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동영상강의

대회 중 입영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수경에 물이 들어간 경우나 쥐가 난 경우 또는 코스 파악이나 대회 출발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입영이다.

이 입영은 주로 라이프가드들이 구조활동시 익수자 운반시 사용하는 것이지만 동작자체가 물을 잡는 느낌이나 스컬링에 대해 감각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수영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작을 살펴보면 우선 대퇴부부터 종아리 안쪽부위로 물을 눌러준다. 이때 종아리로만 물을 누르면 힘은 적게 들어가나 충분히 몸을 띄울 수 없다. 대퇴부부터 충분한 면적을 이용해 물을 눌러줘야 한다. 그리고 느린동작에서 보이겠지만 발목안쪽까지 이용해준다.



다리를 끌어올릴 때는 저항을 줄이기 위해 대퇴부와 종아리를 수직으로 올려주고 충분히 올린다음 무릎을 직각으로 만들어줘 눌러준다. 이때 무릎을 너무 펴주면 효과적이지 못하다. 약 90도 정도가 적당하다. 스트록시 팔꿈치를 90도로 만들어 물을 당겨주는 것과 같은 원리로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처음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딸 때 신청자들을 모두 다이빙 풀에 밀어넣고 한시간동안 떠있게 했었다. 지쳐서 나오는 사람은 모두 탈락…. -_-+ 가르쳐주지도 않고 무식하게 던져 넣었지만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고민하며 배운 것 같다.

여기서는 손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 손바닥을 45도로 저어주면 다리의 힘을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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