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구정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새해가 되면 늘 그렇듯 건강과 관련된 목표 또는 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거기에 꼭 포함되는 것 중 하나가 체중 감량입니다. 그러나 체중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만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근육의 양을 늘리는 것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중요합니다.
근육의 양을 늘린다는 것은 단순하게 보디빌딩 아저씨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극대치라고 보면 되는 것이고 일반인의 경우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하여 근육양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의 양이 늘어나면 여러가지로 유리합니다. 아주 단순하게 구분을 하면 근육은 에너지를 꾸준히 소비하는 곳이고, 흔히 말하는 살덩어리 지방은 에너지를 꾸준히 비축하는 곳입니다.
체지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에너지보다 사용하는 에너지양이 많으면 됩니다. 약간 다른 비유이기는 하지만 은행 통장 잔고를 지방이라고 할 때 잔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입을(식사량) 줄이거나 지출을(근육량 또는 운동량) 증가시키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이 체지방량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여성들이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는 여성의 몸에는 여러가지 자연본능의 이유로 에너지를 비축하는 지방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몸이 차가운 여성들은 운동을 더 많이 해야되는데 그 이유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근육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방에는 혈관이 없어서 차가운데 엉덩이와 복부, 팔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이 차가운 이유도 혈관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혈관은 보일러 구조로 보면 바닥에 까는 파이프와 같은 역할을 해서 체온을 분포시킵니다.) 그래서 체지방률이 높으면 당연히 몸도 더 차가워 집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몸이 차가운 편이라면 본인의 신장과 체중을 기준으로 봤을때 체지방량이 많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런 이유로 근육의 양을 늘리는데 주안을 두고 운동과 생활을 하신다면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