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대익리포트미녀새 임은지 '연봉 갈등' 부산 떠날라

미녀새 임은지 ‘연봉 갈등’ 부산 떠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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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는 연예인과 동급으로 볼 수 있다.

연예인은 일반 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면서 인기를 받게 되고,

그 인기를 토대로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다.

 

연예인의 경우 가수라면 노래, 연기자라면 연기력이 기본으로 받쳐줘야 일단 인정을 받는다.

그리그 외모라던가 태도라던가 인간성 같은 그 외적인 부분들이 더해줘서 같은 가수라도 급이 달라지고, 연기자라도 인기가 달라진다.

노래를 분명 더 잘하는 가수가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의 몸값은 노래를 좀 못하더라도 다른 요인에서 더 장점이 있는 가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스타는 성적이 처음이자 끝이자.

박태환이 아무리 잘생겨서 국민 남동생이 되어도 성적이 좋지 못하면 노래 못하는 가수랑 같다.

기본적으로 성적이 받쳐준다면 다음은 그 외적인 요소들이 스포츠 스타의 몸값을 좌우한다.

한국 최초로 무엇인가를 했다면 그것은 더 큰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스타란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 중에서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찾아내어

그 요소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서

본인과 대중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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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녀새’ 임은지(부산 연제구청)가 소속팀과의 내년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4m35)을 갖고 있는 그가 부산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31일 부산시체육회와 연제구청에 따르면 올해를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임은지의 가족 측은 새 계약조건으로 계약금 1억 5천만 원에 연봉 8천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을 내세워 총액을 따질 경우 3억 9천만 원에 이른다. 임은지는 지난 2008년 1월 입단 당시 계약금 3천만 원, 연봉 3천200만 원을 받고 연제구청에 입단했다. 3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몸값을 원하고 있는 셈.


계약금 1억5천·연봉 8천만원 요구
연제구청 ‘3년 전보다 3배 인상’ 난색
‘부산 육상 자존심’ 절충안 모색해야


임은지는 입단 초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4월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타로 등장했다. 또 지난해 홍콩 동아시아 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출전했다. 하지만 올해 고질적인 발바닥 부상에 시달리면서 1년 넘게 한국신기록을 경신하지 못하고 있다.

연제구청 측은 “임은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2008년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팀 내 다른 선수들의 연봉이 4천만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 많은 금액”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구청 측은 또 “임은지 측이 제시한 금액은 전국체육대회에서 2~3관왕을 기록하거나 세계 상위권에 진입한 선수가 요구할 수 있는 수준이다. 1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그만큼 돈을 주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역도 장미란의 경우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금을 따낸 뒤 2007년 경기도 고양시청과 3년 동안 계약금, 연봉을 합쳐 모두 4억 9천만 원에 계약한 바 있다.

부산 체육계에서도 그의 계약 조건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체육인은 “임은지가 지난 3년간 부산 육상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은 분명하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만큼 새로운 한국신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고 말했다. 그는 “다른 시·도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가족들과 접촉을 벌여 절충안을 찾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조언했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종전 1인자였던 최윤희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재패한 뒤 SH공사에 입단하면서 임은지가 요구한 금액의 절반도 안되는 계약금과 연봉을 받았다”고 말했다. 육상을 전략적으로 키우는 시·도들도 단일 종목 선수에게는 5천~6천만 원의 연봉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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