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이대훈)가 ‘프로스펙스’의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 대비 6% 증가한 1900억원으로 책정했다.
‘프로스펙스’는 올해 1793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경기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 효율 영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유통 및 물량 계획을 소극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백화점 35개, 가두점 253개, 대형마트 및 기타 매장 112개 매장을 그대로 유지해 총 400개 선으로 운영한다.
특히 최근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키로 하고 용품 및 제품 보강 등을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아웃도어 매출은 내년에 전체의 35%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런칭한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 울프스킨’의 볼륨화도 추진한다.
‘잭 울프스킨’은 최근 코엑스에 위치한 프로스펙스 매장에 샵인샵으로 오픈해 마켓테스트를 벌여왔으며 내년 시즌부터는 단독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봄 백화점 입점을 위해 최근 빅3 백화점과 조율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마케팅전략본부를 신설 국내 최대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 사장을 역임한 박재범씨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를 계기로 내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