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이 ‘코오롱스포츠’의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 보다 15% 신장한 3220억원(소비자가 기준)으로 잡았다.
특히 내년에도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유통망을 늘리기 보다는 점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를 개선해 매출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유통은 현재 170개(상설점 포함) 매장 중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고 주요 상권에 신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해 18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점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CE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고객경험관리)을 도입, 고객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10개 매장 점주와 함께 고객 성향을 분석, 지난달 말부터 ‘고객사랑 10대 서비스’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10대 서비스는 △평생 품질보증 △산행보험 △전문직원 인증제 △매장 향기 △정보제공 △나무심기 △우산대여 △고객감동 △무료세탁 △더블만족 등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올해 예상 매출은 28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