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웃도어 시장이 보다 세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까지 등산에 주력했던 아웃도어 업체들이 내년 새로운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개발하는 등 시장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등 리딩 브랜드들은 라인 익스텐션에 이어 전문 아웃도어 분야를 개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트레킹, 암벽 등반, 오지 탐험, 트레일 러닝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하면서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있는 것.
‘케이투’는 내년 트레일러닝을 중심으로 한 액티비티 라인 비중을 전체 상품의 15%까지 출시할 예정이며 전문 클라이밍 라인도 7%까지 늘리는 등 전문 카테고리 비중을 크게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각 라인에 맞는 신발과 의류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 라인에 기능성 언더웨어까지 추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리딩 브랜드들도 작년 라인 익스텐션에 이어 트레킹, 암벽 등반, 오지 탐험, 트레일 러닝 등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에 나서는 등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상품의 변화는 유통의 변화로 이어져 대형 매장 오픈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