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브랜드네트웍스(대표 민복기)가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의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대구 동성로점과 청주점에 이어 10일 전주점을 개설했다.
또 15일 목포점을 비롯 16일 강릉점, 익산점, 17일 신포점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이달에만 총 11개 매장을 가동한다.
다음달에도 12개 매장을 개설하는 등 3월 말까지 35~40개 매장 오픈이 확정, 조기 볼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은 런칭 초기 주요 점포에 입점해 마켓 테스트를 벌인 후 하반기부터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제품은 정통 스포츠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라인을 강조한다.
특히 ‘카파’가 지난 1916년에 태어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정통성을 제품과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프로축구 팀인 포항스틸러스와의 유니폼 후원 계약에 합의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제품과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카파’는 올해 60개 매장을 확보, 3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