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액션 스포츠 브랜드 ‘빌라봉(Billabong)’이 한국에 도입된다. ‘빌라봉’은 지난 1973년 런칭된 익스트림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노우보드 3가지 ‘S’ 스포츠를 토대로 한다.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믹스시킨 프리미엄 스포츠캐주얼로 전문 기능성 웨어가 전체 20%를 차지하고 이를 즐기는 X-Sports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캐주얼웨어가 80%를 차지한다. 또 현재 미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일본, 홍콩 등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고 100여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M코리아(대표 Jenade Ko)는 작년 말 ‘빌라봉’ 호주 본사인 GSM가 설립한 13번째 해외 지사로 ‘빌라봉’의 국내 전개를 담당하게 된다. GSM코리아는 익스트림 스포츠 캐주얼웨어가 니치 마켓이라고 판단, ‘빌라봉’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차별화할 예정이다.
유통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상반기 8개점 정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부는 ‘니’, ‘클라이드’, ‘행텐’ 출신인 김정훈 이사가 총괄하고 있다. 또 ‘빌라봉’과 함께 시계 브랜드 ‘nixon’, 신발 ‘Kustom’, 고글 ‘vonzipper’ 등 잡화 브랜드를 서브로 전개한다.
한편 GSM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패션센터에서 ‘빌라봉’ 패션쇼 뮤즈컨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