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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달러매출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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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의류업체인 영원무역에 대해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원무역은 올해 1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했고 해외법인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좋다는 것이다.

25일 영원무역 주가는 전일보다 소폭(-0.37%) 하락한 8150원을 기록했지만 이달 들어 23%가량 오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내수경기 침체로 매출부진이 우려됐으나 최근 주력 제품들의 주문이 오히려 소폭 증가하면서 올해도 최소 한 자릿수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영원무역 측은 “최근까지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주요 바이어들의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단가인하 압력도 없어 2009년에도 작년 영업이익률 8.1%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류부문 수주 물량은 작년 대비 한 자릿수, 신발부문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어들은 40여 개이지만 노스페이스 등 주요 10곳의 수주 금액은 전체 수출금액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원ㆍ달러 평균 환율을 1340원으로 전망할 때 영원무역이 1분기에 매출 961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수치다.

방글라데시 등 세계 30개 생산ㆍ판매법인과 일본 골드윈드사와 합작한 골드윈코리아에서 영업이익보다 큰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작년엔 중국과 엘살바도르 해외법인이 흑자전환하고 골드윈코리아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540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을 기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골드윈코리아는 지난 5년간 매출이 4배, 영업이익은 6배가 증가했으며 성장세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과 함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입 원부자재비용이 증가해 올해는 원가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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