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고속 성장.. 월 60억원 돌파 |
글로벌스포츠(대표 김보걸)는 ‘뉴발란스’가 연초부터 일명 이효리 신발로 불리우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최근 3개월 동안 월 평균 매출이 6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월 평균 매출 20억원에 비해 3배 가량 신장한 것. 또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도 작년 260억원에 비해 2.5배 상승한 90개 매장에서 600억원으로 잡았다. 특히 올해 출시한 제품 중 지난 8월까지 7개 스타일이 1만족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이효리 신발은 여성 전용 제품만으로 2만족 이상을 판매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이효리를 비롯해 이승기, 김C 등 유명 연예인 PPL이 효과와 함께 기능보다 패션을 강조하기 위해 언더그라운드 가수, 비보이, 패션스타일 리스트 등 패션리더로 구성된 엔비마크피플을 선정해 신상품을 공급, 얼리어댑터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혔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 체질을 개선한 것도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작년 말부터 매장 리포지션에 나서 명동을 비롯한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리뉴얼했다. 실제로 매장 구조조정을 통해 작년 8월 2,500만원대에 불과했던 매장 당 월 평균 매출이 올해 7,000만원대로 상승하기도 했다. 글로벌스포츠는 2012년까지 ‘뉴발란스’를 2,000억원대 대형 스포츠 메이커로 육성, ‘나이키’, ‘아디다스’와 직접 경쟁이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에서 경영한지 2년만에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푸마’를 능가하는 대형 브랜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