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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니폼 시장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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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니폼 시장이 커진다

이아람기자, lar@apparelnews.co.kr


2010년 01월 05일 [06시 58분] , 조회 : 74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지난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 및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갱신 등 사회적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용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직접 체험을 하는 사회인 야구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야구 유니폼과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 야구연합회에 의하면 지난 2008년 2,435개였던 전국 사회인 야구팀의 수는 작년 상반기까지 3,357개까지 증가했다.

등록이 되지 않은 사회인 야구팀을 포함하면 국내에 5천개 이상의 야구팀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한해에 최소 1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이 창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야구 용품 매출은 온라인 및 용품 수입업체, 총판 유니폼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야구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고 밝혔다.

G마켓(www.gmarket.co.kr)도 지난해 야구 관련 용품 판매가 전년비 4배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용품 수입 업체들과 인터넷 중심의 야구 용품 회사들도 전년비 5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이 날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사회인 야구회원들은 카페를 통한 공동구매나 동대문 지역 용품점 등을 이용, 제품 구매에 한계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저가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동호회 회원들이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유니폼 및 일부 용품을 제외하면 사회인 야구회원들은 글러브, 배트 등의 주요 장비는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수입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폼도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되는 곳이 없어 인터넷 혹은 용품점을 중심으로 주문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은 국내 전개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의 야구 시장 진출이 미비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수용 유니폼 및 용품 시장의 경우 국내에서는 ‘휠라’와 ‘윌슨’, 스타스포츠 정도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브랜드 메이커의 유니폼 및 용품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휠라’는 총판 업체를 통해 유니폼 및 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윌슨’은 용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확대되자 일부 스포츠 브랜드들도 야구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는 사회인 야구를 대상으로 하는 KBS 인기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데 이어 프로야구 구단인 LG트윈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야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메이커 매장을 가면 축구 라인은 대부분 존재하지만 야구 관련 제품이 없던 것이 현실이었지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랜드들의 시장 참여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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