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실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사는 지난해 12월에서 올 4월까지 기간에 해당되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향후 오더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나 증가해 70억 달러(약 8조 2852억원)에 이른다고 밝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서유럽 시장에서의 주문이 12%나 성장했고 중국에서 4% 증가, 그리고 신흥국가에서는 무려 38%나 대폭 성장한 결과다. 한편 미국시장에서의 주문은 4% 하락했고 항상 주요한 시장이었던 일본에서는 무려 10%나 하락했으며 중 유럽과 동유럽에서도 거의 15%나 축소돼 시장별로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미국의 2/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하락해 15억 달러(약 1조 7754억원)였으며, 유럽에서는 6% 하락해 9억 200만 달러(약 1조 676억원)를 기록했다. 중유럽과 동유럽 총매출은 24%나 하락해 2억 6000만 달러(약3077억원)였으며, 중국은 3% 하락으로 4억 400만 달러(약 4782억원), 일본은 2%하락으로 2억2200만 달러(약 2628억원)를 각각 기록한 반면 신흥국가에서는 8% 성장해 5억 5500만 달러(약 6569억원)를 기록했다. *사진설명; 「나이키」는 최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불륜 파문에도 불구하고 나이키사의 간판모델로서의 지속적인 지원을 선언해 화제의 중심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