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독주 속 ‘휠라’, ‘뉴발란스’ 두각 |
⊙ 10년 6월~11년 2월 주요 백화점 스포츠 매출 매출 큰 폭 신장, 행사 비중은 높아져 |
전반적으로 작년 스포츠 시장은 ‘나이키’가 독주하는 가운데 ‘휠라’가 일부 점포에서 1위를 마크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디다스’, ‘헤드’, ‘이엑스알’, ‘컨버스’, ‘뉴발란스’ 등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르꼬끄스포르티브’와 ‘푸마’, ‘뉴발란스’ 등은 노세일 전략을 고수해 정상 매출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되지만 행사 매출을 포함하면 중하위권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롯데 본점에서는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휠라’가 월 평균 5억2,600만원으로 다른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이어 ‘나이키’가 4억500만원, ‘이엑스알’이 3억800만원, ‘헤드’ 2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의류와 신발 매출 합계) 신발 매장에서는 ‘컨버스’가 1억6,500만원으로 1위, ‘뉴발란스’가 1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잠실점 역시 ‘휠라’가 4억1,100만원으로 1위를 마크했고 ‘나이키’가 2억9,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컨버스’와 ‘뉴발란스’가 신발만으로 1억9,400만원, 1억7,100만원을 기록 상위권에 포진했다.
영등포점은 ‘나이키’가 1억8,700만원으로 1위, ‘K-스위스’가 1억6,800만원으로 2위, ‘휠라’가 1억4,200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노원점에서 ‘나이키’는 2억원으로 다른 브랜드를 크게 앞섰고 ‘이엑스알’이 1억6,600만원, ‘K-스위스’와 ‘휠라’가 1억원대 초반 매출로 상위권을 마크했다.
울산점에서는 ‘나이키’가 2억4,800만원으로 다른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였고 ‘르꼬끄스포르티브’, ‘아디다스’, ‘이엑스알’, ‘뉴발란스’ 신발 등이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롯데 창원점, 부산점, 동래점, 포항점, 광주점, 광 복점 등에서 ‘나이키’가 다른 브랜드를 큰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마크했다. 현대 목동점은 ‘뉴발란스’가 1억9,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나이키’가 1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천호점은 ‘나이키’와 ‘뉴발란스’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이밖에 미아점, 부산점, 신촌점, 중동점, 울산점에서도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나이키’가 모든 점포에서 1위를 마크했는데 ‘나이키’는 본점에서 1억6,400만원, 인천점 2억6,400만원, 경기점 1억6,900만원, 마산점 1억4,100만원, 광주점 2억500만원, 충청점 1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센텀시티점은 대형 점포 규모에 맞게 6억500만원을 기록,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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