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선호도 인지도 모두 1위 등극 |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노스페이스’가 가장 널리 알려졌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지난 7월과 8월 전국 주요 지역의 일반인과 백화점 고객 39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노스페이스’가 206명(중복응답)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52.2%라는 놀라운 점유율로 인지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케이투’가 195명(49.4%)으로 2위를 마크했고 ‘코오롱스포츠’가 184명(46.6%)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또 ‘블랙야크’가 129명(32.7%), ‘라푸마’와 ‘컬럼비아’ 110명(27.8%), ‘밀레’ 72명(18.2%), ‘네파’ 66명(16.7%)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시장에서의 매출 순위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인지도가 집계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케이투’가 현빈 효과를 톡톡히 보며 1위를 차지했고 ‘코오롱스포츠’와 ‘노스페이스’, ‘컬럼비아’가 뒤를 이었다. 31~35세에서는 ‘노스페이스’가 ‘케이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36~40세는 ‘노스페이스’가 독주하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가 ‘케이투’를 조금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41~45세는 ‘코오롱스포츠’가 ‘노스페이스’보다 인지도가 높았고 46~50세는 ‘노스페이스’가, 50대에서는 ‘코오롱스포츠’가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고 60대에서는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가 동일한 점유율을 보였다. 이들 중 즐겨 입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선호도)에서도 ‘노스페이스’가 87명(22%)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코오롱스포츠’가 67명(16.2%)로 2위를 마크, 3위권과 격차를 벌였다. 이어 ‘케이투’ 47명(11.9%), ‘라푸마’ 45명(11.4%), ‘컬럼비아’ 41명(10.4%)로 경합을 벌였고 ‘블랙야크’ 35명(8.9%), ‘네파’ 24명(6.1%) 등으로 인지도가 집계됐다. 연령대별 인지도에서도 전체적으로 ‘노스페이스’가 우세했는데 20대에서는 ‘노스페이스’가 36명으로 1위, ‘컬럼비아’가 23명으로 2위, ‘코오롱스포츠’가 20명으로 3위를 마크했다. 31~35세에서도 ‘노스페이스’가 20명으로 9명에 그친 ‘코오롱스포츠’를 크게 앞섰다. 36~40세는 두 브랜드간 간격이 좁아져 ‘노스페이스’ 16명, ‘라푸마’ 12명, ‘코오롱스포츠’ 11명이었고 41~45세는 ‘코오롱스포츠’ 11명, ‘케이투’ 10명, ‘라푸마’ 10명으로 조사됐다. 46~50세는 ‘코오롱스포츠’, 50대는 ‘노스페이스’, 60대 이상은 ‘코오롱스포츠’가 각각 1위를 마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