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대표 박성경)가 ‘뉴발란스’를 비롯한 스포츠 사업에 역량을 강화한다.
이랜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뉴발란스’의 라인 확장과 함께 ‘엘레쎄’의 볼륨화, ‘버그하우스’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 등 올해 공격적으로 스포츠
사업을 확대한다.
여기에
최근 오픈한 슈즈 멀티숍 ‘폴더’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스포츠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브랜드별로
보면 ‘뉴발란스’는 러닝화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지난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러닝에 국한됐던 아이템을 다각화,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이미 미 본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야구와 축구 등 다른 분야에 진출, 상품
개발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는
이 같은 새로운 상품을 국내 도입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엘레쎄’는 지난 2월 출시한 러닝화 ‘알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달 동안 1만족 이상을 판매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 최근
트렌드를 반영, 팝한 컬러의 경량 러닝화 스타일로 5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 호응을 얻었다.
‘엘레쎄’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 1억원 이상의 매장이 2~3개에 달할 정도로 볼륨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그하우스’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가운데 브랜드 마니아를 확장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달 11일 신촌에 첫 매장을 오픈한 ‘폴더’는 20일만에 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나이키’ 없이 기록한 매출이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