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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전성시대 연다-저작권 문제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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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전성시대 연다

2013년 ‘라코스테’의 폭풍 질주가 시작됐다. 동일드방레(대표 이선효)는 ‘라코스테’의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두자리 수 신장한 2,350억원으로 잡고 트래디셔널 캐주얼 마켓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간판 브랜드인 ‘라코스테’가 2,010억원, ‘라코스테 라이브’ 160억원, ‘라코스테 우먼’ 120억원, ‘라코스테ACC’ 60억원 등이다.

지난해 ‘라코스테’는 TD캐주얼 시장의 투톱인 ‘빈폴’과 ‘폴로’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의 기준은 TD 시장의 대표 아이템인 피케셔츠의 판매율에서 알 수 있다. 남성용 기본 슬림핏과 울트라 슬림핏 두 종류의 파케셔츠만으로 지난해 13만장을 팔았다. 슬림핏(PH7937, 판매율 85%) 9만장, 울트라 슬림핏(PH944E, 판매율 87%) 4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 여성용 슬림 피케셔츠(PF169, 판매율 75%)도 3만장을 팔아 치워 ‘피케셔츠=라코스테’임을 증명해 보였다. 그 결과 피케셔츠 판매가 최고조에 달한 지난해 5월 한달 동안 ‘라코스테’는 ‘빈폴’, ‘폴로’ 등을 제치고 백화점 매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라코스테’는 올해도 이 여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슬림핏과 울트라슬림핏 제품을 춘하 시즌 대표 아이템으로 선정하는 한편 세미-팬시 폴로(Men’s semi-fancy Polo), 포켓 디테일 폴로(Men’s Pocket detail Polo), 마린 스트라이프 폴로(Men’s   Marine detail Polo) 등 트렌드를 주도할 신상품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물량은 총 6스타일 20만장으로 잡았다. 이와 관련 동일드방레는 피케 셔츠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획중이다.


Rejuvenation 성공 전략

 

단지 피케셔츠의 인기만으로 ‘라코스테’의 성장을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하다. ‘라코스테’의 성장 배경에는 지난 몇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라코스테’의 영 컨셉으로의 Rejuvenation(회춘)이 자리한다. 그러나 브랜드 리뉴얼로 기존 고객 이탈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이선효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일관된 리주브네이션 전략 효과는 고객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확인됐다. 불과 3년전에 비해 실구매자 평균 나이가 20살이나 어려진 것이다. 그만큼 이탈된 고객도 많았지만 그보다 새로 유입된 젊은 고객이 훨씬 많았다. 그 결과 불황속에서 경쟁 브랜드들이 고전할때 ‘라코스테’의 매출은 오히려 올라갔다. 현재 실구매층의 평균 나이는 남녀 모두 26~35세로 전체고객의 70% 이상이 20~30대다. 이처럼 영층을 사로잡은 것 자체가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는 의미이고 ‘라코스테’의 다음 행보에 힘을 실어주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라코스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라인 확장을 통해 TD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011년 ‘라코스테’는 영 스트리트 캐주얼 ‘라코스테 라이브’를 런칭해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소비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 ‘라코스테 라이브’는 명동점을 비롯해 부산 광복점, 제주점 등 1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젊은 층의 수요에 힘입어 전점이 고른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 광복점은 젊은 층의 유입이 많아 월 평균 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광복점과 명동점을 비롯해 7개 이상 주요 매장도 월 평균 매출 1억원을 올리고 있다. 이어 2011년에는 ‘라코스테 우먼’을 런칭, 그동안 취약했던 여성 상품군을 보강하는 계기가 됐으며 ‘라코스테ACC’는 단독 매장과 ‘라코스테’ 숍인숍을 적절히 오가며 매출에 탄력을 더해준다.


런칭 80주년 ‘라코스테’ 재조명

 

‘라코스테’는 올해 런칭 8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5월 80주년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에는 파리에서 별도의 글로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라코스테’에서는 80주년 기념으로 브랜드의 타임리스한 스타일을 재조명하고 ‘Unconventional Chic’를 보여주는 심볼, 소재, 코드를 재창조하는 에디션 컬렉션(EDITION Collec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한해 동안에 걸쳐 다양하게 선보이며 각각의 새로운 제품들은 ‘라코스테’ 브랜드의 개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모습들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는 80년이라는 헤리티지와 브랜드의 심플하고 스마트한 아이코닉 제품인 피케셔츠를 재조명하는데 집중된다. 또한 이 컬렉션에서는 1963년 헤링본 캔버스로 만든 클래식한 밀크 컬러의 르네 ‘라코스테’의 오리지널 테니스 슈즈도 함께 선보인다. 에디션(EDITION) 선글라스 또한 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라코스테’ 에비에이터 프레임의 새로운 버전으로 남성용 시계, 아동 의류, 가죽 제품 및 액세서리를 포함한 모든 아이템들을 이번 컬렉션에 담아낼 예정이다.

언익스펙티드(UNEXPECTED) 컬렉션은 브랜드의 미래를 반영한다. 클래식한 소재와 트래디셔널한 테크닉은 새로운 도전으로 라인을 재정립한다. 언익스펙티드 컬렉션은 클래식한 ‘라코스테’ 아이코닉 제품을 가지고 만들었으며 대담하게 표현됐다. 영국의 유명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Peter Saville에 의해 디자인된 80주년 로고는 3개의 오리지널 폴로셔츠 뿐 아니라 3개의 남성 슈즈의 내피에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프린트 됐다. 유행을 타지 않는 폴로 드레스는 8개 패브릭과 8개의 스타일로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세련된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Lacoste history

‘라코스테’의 역사는 1933년 프랑스의 테니스 챔피언인 르네 라코스테가 자신의 별명이었던 악어를 로고로 새긴 티셔츠를 제작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라코스테’는 110개국에 걸쳐 1,1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당 2개의 제품이 팔려나가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라코스테’는 1933년 르네 라코스테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그 전문성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갔으며 브랜드의 소유주인 라코스테 컴퍼니는 각각의 라이선스 파트너를 조율해 왔다. 특히 지난 80년간 ‘라코스테’는 고품질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선보여왔으며 새로운 제품이 개발될 때마다 ‘라코스테’는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가진 파트너를 발굴해 왔다.

실제로 이러한 경험들은 브랜드의 전문성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또한 ‘라코스테’가 80주년을 맞았다는 것 자체가 브랜드를 인정하는 하나의 표식일 수 있으나 한편으론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오래된 것 같지 않은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코스테’가 80년 동안 나이를 먹지 않은 것은 그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에 안주하거나 전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코스테’의 지속적인 리뉴얼은 과거로부터의 영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지속한다는 단순하고도 중요한 원칙에 근거한다. 이러한 정신을 보여주는 가장 합당한 예가 바로 ‘라코스테’의 폴로셔츠이다. ‘라코스테’의 폴로셔츠는 1933년 최초의 모델 등장 이후 매년 재해석되어 왔으며 악어로고와 함께 시간을 초월하는 브랜드의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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