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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PPR그룹의 골치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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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낮은 한자리수 성장도 어려워
마이너스 5% 성장 전망, ‘프로핏 워닝’ 경고 두차례
스포츠와 라이프 스타일간 중간 행보가 발목 잡아

도약하는 고양이 로고로 유망한 독일계 스포츠 웨어 푸마가 프랑스 명품그룹 PPR에 인수된후에도 맥을 못추고 있다.
구찌, 입생 로랑, 보테카 베네타, 알렉산더 맥퀸등등 PPR그룹의 다채로운 브랜드 명성에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 실적 부진으로 그룹 운영에도 큰 짐이 되고 있다.
푸마의 올 1분기 순익은 50,30만 유로(6,5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가 격감한 가운데 매출도 7억8,160만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가 줄었다.

올해 사업 실적 전망은 당초 낮은 한자리수 성장을 기대했지만 매출이 전년보다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시장으로부터는 프로핏 워닝 (profit warning) 경고를 받았다. 지난 1년 사이에 벌써 두 차례다. 프로핏 워닝은 특정 상장회사의 전년 대비 순이익이 급격히 떨어질때 투자자들의 큰 손실을 막기위해 증권거래소가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다 . 기업 신뢰도에는 치명타가 아닐수 없다.

PPR은 지난 2007년53억 유로를 투자해 푸마를 인수했다. 푸마 인수를 계기로 스포츠 브랜드에 패션을 접목시킨 라이프 스타일 제품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5년이 경과한 현재 PPR의 실험은 실패로 보인다.

지난 1분기중 푸마 전체 매출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푸마가 엄청난 라이벌 나이키나 아디다스를 의식, 단숨에 너무 많은 것을 추구해 온 것도 화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나이키 매출이 241억달러, 아디다스 193억달러였던 것에 비해 푸마는 43억달러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푸마가 영국 프레미어 리그의 명문클럽 아스날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푸마가 본격적으로 스포츠 세계에 뛰어들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푸마가 스포츠 액세서리나 파는 패션 브랜드보다는 본격적으로 스포츠 세계에 뛰어들어야 시장이 열린다는 권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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