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비리포트/스포츠브랜드]아디다스, 나이키 잡고 국내 스포츠업계 ‘넘버원’ 되나?

2013년 상반기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드디어 순위변동이 일어날 것인가?  2013년 상반기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만년 2위’ 아디다스가 나이키의 매출을 잡을 것인가다. 왜냐하면 아디다스가 나이키보다 회계년도 기준이 빠른 관계로 아디다스 코리아의 매출이 미리 공개됐기 때문.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아디다스 코리아는 지난해 5948억보다 900억원 이상 많은 68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느긋하게 나이키의 매출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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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각사 자료 취합>

                                                                     

 

아디다스 코리아, 국내 매출 1위 달성하나? 

 

전 세계 매출로 따져본다면 아직 나이키가 절대적 우위가 유지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판도는 다르다. 바로 아디다스 코리아의 매출 그래프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는 2009년 3500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나이키(4712억)에 무려 1200억원 가까이 뒤쳐져 있었지만, 2010년 그 차이를 699억원으로 좁혔다. 이후 2011년 아디다스는 59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005억원을 기록한 나이키와의 차이를 57억원으로 좁혀 2012년을 기대케 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2012년 685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스포츠 브랜드 ‘NO,1’으로의 등극을 앞두고 있다. 나이키 코리아의 회계 기준 시작 월이 매년 9월인 관계로 아직 나이키 코리아 국내 매출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아디다스 코리아가 앞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2009년부터 나이키 코리아의 성장 추이를 살펴 보면 600~700억원 수준 성장으로 그 이상 급등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나이키 코리아가 700억원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다면, 나이키 코리아의 매출은 6705억원(예상)으로 아디다스 코리아에 약 100억원 이상 뒤지게 된다.

 

 

이처럼 아디다스 코리아가 급성장(?)한 이유는 오리지널스 라인의 성공에서 찾을 수 있다. 아디다스는 이제는 ‘국민 신발’이 된 가젤 OG를 앞세워 작년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했고, 이는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텔라 맥카트니 라인도 빼놓을 수 없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스텔라 맥카트니 라인을 앞세운 우먼스 매장을 오픈, 아디다스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여심잡기에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뉴발란스, 2013년 상반기에도 여전한 ‘넘버3’

 

 

뉴발란스는 한 때 ‘국민 스니커즈’라 불리던 574라인의 판매 정체와 많은 양의 병행수입 제품이 국내 유입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여전히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악조건(?)’ 속에서도 뉴발란스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의류 및 잡화, 액세서리 등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발란스는 신발만 판매해서는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의류 시장에 눈을 돌렸고, 그 결과 현재 해당 부문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0년 기준 뉴발란스 의류 매출은 320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25%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한 700억원(30%)을 달성했다.

 

리복, 푸마 각축전

 

‘크로스핏’을 외치며 운동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리복과 줄곧 ‘라이프 스타일’을 외치다 갑자기 혁신적인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는 푸마는 2012년 상반기 각축전을 벌였다.

 

리복은 크로스핏과 클래식 라인으로 올 상반기 만족할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푸마는 올 상반기 ‘모비움 엘리트’라는 혁신적인 러닝화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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