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호조를 나타냈다.
나이키는 20일(현지시간) 장마감 직후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6억8500만달러, 주당 76센트로 전년동기의 6억6200만달러, 주당 73센트 대비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69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 72센트, 매출 68억1000만달러를 예상했다.
나이키는 추후 5개월간 의류와 신발 주문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이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상승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전일대비 0.2% 오른 79.27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