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결산]2011년 스포츠 업계 핫이슈는?

공격적인 M&A

 

스포츠 시장에서 점유율은 상상을 초월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각 종목별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들은 인수에 인수를 거듭해왔다. 2008년 축구시장을 접수하기 위해 나이키는 엄브로를 인수하고, 2009년엔 패션화 시장의 진출을 위해 컨버스를 인수했다. 아디다스 역시 마찬가지 2005년 미국시장진출을 위해 리복을 인수하고, 2008년 골프시장 진출을 위해 테일러메이드와 애쉬워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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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 코리아 윤윤수 회장 이미지 출처: 골프조선>

 

2011년 상반기 또 다시 큰 M&A의 사건이 터졌으니 다름 아닌 휠라코리아다. 휠라코리아는 휠라본사를 접수하고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보유하고 있는 아쿠쉬네트를 올 상반기 인수했다. 아쿠쉬네트는 연 매출 약 13억 달러의 글로벌 골프 브랜드로 미국 골프 시장 점유율이 69% 전세계 점유율이 약 55%에 이르는 대형 기업이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탁월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하반기 휠라의 매출전망은 매우 밝다.

 

 

러닝 또 러닝, ‘러닝 붐’

 

 

몇 년 전부터 이어져오던 러닝의 인기가 올 상반기 절정에 달했다. 나이키는 러닝의 열풍을 가장 잘 주도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는 참가 신청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고 대회등록 일이 연기되는 등 엄청난 러닝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에는 각종 여자 연예인들이 참가해 이슈가 되었으며 레이스 경기가 끝난 후 나이키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과 애프터 파티를 통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左 부터) 리복의 직텍, 나이키 루나글라이드, 아디다스 마라톤, 뉴발란스 레브라이트>

 

러닝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리복 등 메이저 스포츠 브랜드들은 앞다퉈 러닝화를 출시했다. 나이키의 루나 시리즈와 아디다스의 마라톤시리즈 그리고 리복의 직시리즈, 뉴발란스의 레브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러닝화들이 출시됐다. GNP가 높아짐에 따라 러닝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추세에 맞추어 메이저 브랜드들이 러닝 시장 점유를 위해 어떤 테크놀로지를 접목시킨 제품을 내놓는지 기대가 된다.

 

 

메이저 브랜드 시장 다각화 선언

 

나이키와 아디다스 스포츠 브랜드의 양대산맥은 운동화만 팔던 예전을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다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 나이키 마크 파커 사장(이미지 출처: slamxhype>

 

나이키의 마커 파크 사장은 5월 주주총회에서 “액션스포츠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 3억9천달러에서 5년 이내에 2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 아디다스 하이너 회장과 독일 축구영웅 베켄바우어>

 

아디다스는 더 이상의 인수가 아닌 자체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을 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아디다스의 하이너 회장은 “다른 브랜드를 인수하지 않고 아웃도어 시장에 집중 투자해 2015년까지 연 매출을 7억1200만 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아웃도어 경쟁사들의 직원을 영입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새로운 컨셉>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공격적인 인수와 시장 확대로 빠르면 2020년 안에 아웃도어 시장과 각종 레포츠 시장을 그대로 삼켜버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이 세상 모든 스포츠와 레포츠에 이 두 기업을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것. 나이키는 이미 ‘나이키SB’를 런칭 하고 스케이드 보드 시장을 접수 했듯이, 액션스포츠에서도 역시 충성도 높은 고객군을 바탕으로 한 성공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아디다스의 아웃도어 시장 공략의 성공은 다소 의문이 따른다. 이미 정형화 되어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고객들이 아디다스로 눈을 돌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국내 스포츠브랜드 자력갱생

 

국내 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딛고 프로스펙스가 부활했다. 물론 내수시장의 강세이지만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득세하던 현국에 프로스펙스가 진입하여 승승장구 한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프로스펙스의 부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워킹화를 뺀 나머지는 다 버린 것. 프로스펙스는 기존의 농구화 복싱화 레슬링화 스키화 등산화 모두를 버렸다. 그리고 워킹화와 러닝화 두 개만 남겼다. 자신만의 확실한 포지셔닝을 추구하자는 것이었다. 한 분야에 집중투자 하다 보니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일도 쉬웠다. 프로스펙스는 걷기 마니아들의 심리를 제대로 읽었고 그 결과 프로스펙스의 W 시리즈는 런칭 1년만에 매출 210억에서 510억으로 급 상승했다.

 

<▲ 프로스펙스 W 메인 모델 김혜수>

 

현재 프로스펙스의 전망은 밝다. 프로스펙스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걷기인구의 90%는 앞으로도 계속 걸을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프로스펙스 W의 구매고객 중 70%이상이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했다. 또한 걷기 인구가 올해 들어 34%에서 63%로 약30% 늘어난 것은 프로스펙스의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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