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컨카인 e85의 점화코일과 점화 플러그는 매번 직접 교체한다. 필요한 도구만 있으면 쉽고 간단한 작업이라 굳이 몇십만원 들여 정비소에서 할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리프트도 필요없이 본네트만 열면 된다.
안전과 관련된 것이라 작업을 직접 하는 것이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유튜브에 설명이 잘 되어있고, 작업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 처음 한두번만 주의해서 해보면 레고 블록 조립만큼 쉽고 간단하다.
나이들면 세일링 요트를 중고로 하나 사서 고치면서 타고 싶다. 세일링 요트는 집 + 배로 보면된다. 집은 인테리어 도구와 역량이 필요하고, 배는 엔진에 대한 도구와 기술이 필요하다. 심각한 것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겠지만 자잘한 것들은 직접 할 수 있어야 된다. 그걸 미리 연습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직접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한 재미와 애착이 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