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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스트코 감기약 사들고 들어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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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조사 받은 썰.

미국 여행 중 코스트코에서 감기약 5통을 구입했다. 집에서 쓸거랑 양가 어르신들 그리고 친구들 선물로 구입했다. 입국하는데 가방에 노란색 알림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약 갖고 오신것 있냐고 하더라. 감기약 구입한 것 있다고 했더니 성분 중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이 향정신성 의약품이어서 그렇다고 했다. 그게 뭐지??

졸지에 조사실로 가서 1시간 가량 조서 작성했다. 검찰로 넘어간다고 했다. 앉아서 검색해보니 나 같이 감기약 잘못사서 걸리는 경우가 왕앙있나보다. 코스트코 감기약 중 이런 성분이 있는지 일반인이 알리가 있나. 재미있는 것은 구입한 감기약은 1통에 168정이 들어있는데 이걸 5통 구입했으니 난 향정신성 의약품 840정을 들여오다 걸린 상황이 된 것이다. ㅎㅎㅎ

아무튼 조서 잘 작성하고, 검사님이 읽어보신다는 자필 문구도 작성하고 집에 올수 있었다. 미국에서 약 구입할 때는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보통 약은 구입안했는데 이번 경우는 선물 구입시 환율 때문에 한국이 더 저렴해서 사올 것이 없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판매안하는 비타민이랑 감기약 등을 코스트코에서 선물로 구입한 것인데 끔찍한 경험을 하게됐다.

졸지에 선물들도 다 압수당해 빈손이다. 선물 없으니 그렇게들 알아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