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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매우 불편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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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이 매우 불편한 날이다.

우선 좋아하는 형님이 주말 사이클 라이딩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다. 터널 안 주행 중 나이드신 운전자가 뒤에서 덮쳐버린 것이다. 생각보다 큰 사고였다. 아무리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외부에서 들이닥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이클도 작년 말 교체했고, 지난 주말 100km 라이딩으로 시즌 시작을 했는데 바로 이런 소식을 들으니 무섭다. 어떻게 안전하게 사이클 훈련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겠다. 쉬운 방법은 겨울처럼 실내 즈위프트인데 아무리 훈련 환경이 좋아진다해도 실제 라이딩과는 견줄 수 없어서 고민이다.

다른 하나는 3개월간 같이 일했던 대졸신입을 내보냈다. 3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그래도 연을 맺었는데 하루 아침에 끊는 것은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 직장은 프로의 세계이고, 신입 사원에게 요구하는 기본 요건이 있는데 그것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빨리 헤어지는 것도 서로를 위한 길일 수 있다.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고 불편한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