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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이언맨 구례대회 준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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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대회는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24년때는 편안한 완주에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훈련량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완주 후 올라온 몸을 유지하면서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훈련거리들이 어마어마해졌다.

예를들면 사이클은 지지난 주 시즌 온부터 100km를 바로 탔다. 첫 시즌이라 60km부터 힘들었다. 무엇보다 새로 구입한 중고 사이클 핏이 나랑 맞지 않아 상체가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지난 주 100km 훈련 때는 평속도 제법 올릴 수 있었고, 거리 부담도 확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피팅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4월 2일 아침에 강 교수님께 가서 피팅을 받기로 했다. 피팅만 제대로 되면 업그레이드 된 사이클에 몸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사이클 기록에 더 욕심을 낼 것 같다.

수영도 훈련량이 늘었다. 대신 횟수를 줄였다. 기존 주 3회에서 주 2회로 줄였다. 대신 워밍업이고 나발이고 입수하자마자 한시간 지속주를 해버린다. 보통 3.3km 내외로 돈다. 점심 시간 때 훈련하고 있다. 이 정도면 3.8km는 1시간 10분 안쪽으로 들어올 것 같다. 대회 2주전부터 주 3회로 횟수를 늘리면 기록을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러닝은 월 기본 훈련량을 200km로 맞춰놓았고, 300km까지 뛰려고 노력 중이다. 주말에는 20km, 30km로 한번씩 뛰어주고, 주중에는 10km~15km를 뛰어주고 있다. 인터벌 훈련은 하지 않는다. 기록 단축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부상 위험과 심장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핸들 위치가 멀고 낮아서 지난 주 라이딩 때는 급하게 스펀지로 위치를 보정해 보았다. 느낌상 패드를 몸쪽으로 당겨야 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기위해 피팅을 받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보정해줄 부품들도 구하는 것이 골치아프다.

이렇게 훈련 거리가 늘어나다보니 중간 보급도 중요해졌다. 국내외 다양한 영양보충제들을 테스트 해보고 있다. 현재는 운동 중에는 아미노바이탈 젤이 가장 좋은 듯 하다. 사과맛이 있는 미국 제품이 더 좋기는한데 수입이 안된다. 운동 후반부와 종료 후에는 파시코 리커버리팩을 마시고 있다. 파시코 제품도 신뢰할 수 있는 듯 하다.

작년 구례 대회때는 퍼스널 보급소에서 두번이나 쉬면서 엄청 먹었더니 30분을 날렸다. 올해는 중간 보급은 1회로 하고, 그것도 거기서 식사를 하기 보다는 화장실 한번 갔다오는 것으로 대체해서 아까운 시간을 날리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제일 주의해야 될 것은 사이클 사고와 마라톤 부상이다. 얼마 전 가까운 형님 두분이 사이클 중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큰 수술들을 하셨다. 소식 듣고나니 사이클이 무서워졌다. 도로에서는 타지 말아야 겠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사람이 한적할 때 한강에서 타는 것이다. 그런데 한강에서는 속도를 40이상 타는 것이 힘들ㅇ다. 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인터벌을 하지 않는 이유는 부상 방지 목적도 있다. 작년에도 대회 한달전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서 한달간 러닝을 못했었다. 당장 기록 단축보다 부상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아이언맨 코스 준비의 핵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