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올림픽 코스 런에서 40분 중후반대를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카본 러닝화 추진력이 필요해졌다. 나이키 알파플라이3를 구입하려고 했었으나 내구성과 마감 등의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주위에서 의외로 아디오스 프로 4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러닝화 업계에 20년 넘게 있으면서 아디다스 러닝화는 한번도 신어본 적이 없었다. 그만큼 이번 아디오스 프로4는 첫 아디다스 러닝화 경험이었다.
처음 신었을 때는 미즈노 레벨리온 프로와는 다르게 외전이 발생하는 느낌이었다. 기존 소코니나 미즈노와는 다른 착화감이었다. 첫 러닝 10k는 어색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두세번 신어보며 억지로 적응을 시켜나갔고, 몇일 전 사이클 60km를 타고난 후 바로 5km 러닝에 착화했는데 느린 듯 했으나 기록을 보니 5분 안쪽으로 뛰어졌다.
카본이 없는 러닝화를 신을 때 케이던스를 180에 맞춰서 뛴다. 그런데 카본화를 신으니 케이던스는 조금 늦어지는 듯 하나 기록은 빠른 묘한 상황이다. 물론 러닝 누적 거리와 훈련 빈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기량이 성장한 것도 있겠지만 카본화 추진력도 있지 않나 싶다.
이전 경험들을 근거로 몇백km 신어본 후 정확한 평가를 하는 것이 맞기에 아직 100km도 신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좋다 나쁘다 평가는 모르겠다. 이번 주 일요일 충주 트라이애슬론 대회 때는 아디오스 프로와 함께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