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배운다 한 밤중에 가장 비싼 케이블TV광고의 비밀

한 밤중에 가장 비싼 케이블TV광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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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전성시대다.
‘슈퍼스타K’ ”재밌는TV 롤러코스터’ 등 일부 케이블TV 프로그램의 인기는 웬만한 공중파 프로그램을 능가한다.
케이블TV에서는 광고를 보는 ‘재미’도 있다.
대부업체, 보험, 운동기구 등 공중파에서 보지 못하는 광고가 쉴 새 없이 흘러나온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블TV 광고비는 전년대비 23.8% 늘어난 9649억원에 달했다.

이런 광고들은 누가 만들고 가격은 얼마나 할까.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케이블광고의 세계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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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시간대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4시간 방송되는 케이블TV의 1회 광고비는 최고 60~70만원에 달한다. CJ E&M (45,600원 상승400 -0.9%)의 tvN, OCN, 드라마TV 등 시청률 상위 채널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가격이다. 시청률이 저조한 케이블 광고 가격과는 동일시간을 기준으로 최고 12배까지 차이난다. 이 때문에 보통 1000만원을 지불하고 ‘한 달에 몇 회’ 형태로 계약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1000만원을 내면 30초 기준 보너스 횟수를 포함해 총 16~20회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최근에는 15초 기준으로 1000만원에 35~40회 방송이 가능하다. 시청률이 저조한 케이블 프로그램은 최고 80회까지 방송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광고는 가격이 비싸고 천차만별인 공중파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1000만원으로 40회 방송을 약정한 경우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와 낮은 시간대에 분배해서 광고횟수를 정한다”고 밝혔다.

광고가 가장 비싼 ‘골드타임’은 공중파 뉴스 및 드라마가 끝난 뒤인 오후 11시부터 새벽2시까지다. 또 자녀들이 학교에 가고 주부들이 휴식을 취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도 골드타임으로 꼽힌다. 가장 싼 시간은 출근 준비에 분주한 오전 4~7시다.

물론 프로그램별로 큰 차이가 있다. 어린이 만화TV의 경우 학교나 유치원에서 돌아온 뒤인 오후 4시부터 저녁9시까지가 가장 비싼 골드타임이고, 드라마 방송은 오전 9시부터 11시 주부들의 드라마 시청이 집중된 시간에 가장 비싼 광고비를 받는다.

케이블 채널 19개(DMB포함 22개)를 보유한 CJ E&M (45,600원 상승400 -0.9%)은 방송 플랫폼 사업을 통합한 뒤 채널광고도 통합운영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899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슈퍼스타K3’ 등이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광고 수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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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의 ‘슈퍼스타K3’

◇케이블 광고의 꽃 ‘중간광고’

프로그램 중간에 방송되는 중간광고는 케이블TV 광고의 꽃이라 불릴 만큼 좋은 수익원이다. 프로그램을 보던 시청자의 대부분이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집중도와 효과가 높다.

가격은 동일시간대 광고비의 2배 수준. 최고 골드타임은 15초당 140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월 약정을 했을 경우 골드타임 방송 횟수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케이블TV는 1일 광고시간이 정해져 있다. 1시간에 8분씩 하루에 총 192분 범위 내에서 광고를 할 수 있다.

중간 광고는 프로그램이 60분 이하면 1분 이내 광고를 1회, 60~90분 사이면 2회, 90~120분 사이면 3회를 방송할 수 있다. 40분 분량의 미국 드라마의 경우 1회 중간광고를 할 수 있다.

케이블TV 광고에도 비수기가 있다. 학교의 방학시기(1~2월, 7~8월)다. 이 시기에는 가격을 낮추지 않고 보너스 방송횟수를 늘려주는 정책을 시행한다. 시청률 상위 사업자는 4~5회 추가 방송을 해주는데 그치지만 일부 방송은 60~70회 까지 추가 방송을 해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 보험, 상조, 운동기구 ‘인포머셜’..알고 보면 알짜

XX치아보험., XX운동기구’ 약 3~5분 동안 한 상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의 ‘인포머셜’광고도 케이블TV에서만 볼 수 있는 광고다. 이른바 ‘메이저’ 케이블TV에서는 접하기 힘들지만 시청률이 낮은 채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채널사업과 송출사업을 하고 있는 KMH (7,330원 상승40 -0.5%)와 같은 업체에서 이런 광고들을 만들고 있다. 광고매출로 작년 41억원, 올해 2분기만 17억원을 올리는 ‘알짜’사업이다.

보통 일반 광고는 채널사업자가 광고 대행사들과 1개월 단위로 계약을 하고 이들에게 수수료로 40%까지 지불하지만, 인포머셜 광고는 채널사업자가 기업들과 6개월~1년 단위로 직접 계약을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중간 수수료를 줄이고 장기간 계약을 통해 실적 안정성도 높은 편. 광고단가도 회당 1000만원이 넘어 수익성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광고 수요가 변동이 있지만 최근에는 소액 보험 상품 광고가 꾸준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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