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孔柄淏의 세상읽기] 미래 직업세계의 5大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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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柄淏의 세상읽기] 미래 직업세계의 5大 트렌드

 

 2000년 364개, 2004년 589개, 그리고 2008년 853개.
 
  지난 8년간 매년 17% 정도 증가해 온 이 숫자는 廢業(폐업)한 한의원 숫자를 나타낸다. 왜 한의원의 폐업이 이처럼 늘어나는 것일까? 앞으로 이런 추세가 역전될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의사와 더불어 高(고)수입이 보장되는 안정된 직장으로 평가받아 왔던 한의사의 앞날이 그렇게 밝은 것은 아니다. 물론 평균값이 가진 한계는 분명히 있다. 업계 전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2000년 초반까지 일부 대학의 한의예과는 최고 명문의 의과대학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하지만 근래에는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2006년 한의예과의 평균 경쟁률은 9 대 1이었지만, 올해는 6 대 1까지 떨어졌다. 앞으로도 한의원들의 苦戰(고전)이 계속된다면 그 경쟁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직업의 미래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 대학 졸업생들의 직업 선택, 그리고 직장인들의 경력 관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별히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이 속한 업계 전체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미래의 직업 세계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를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 5가지의 뚜렷한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자격증 프리미엄이 사라진다
 
  첫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자격증 프리미엄’은 급속히 사라질 것이다.
 
  변호사·한의사·의사·회계사 등과 같이 자격증(라이선스)을 기초로 하는 직업은 그 대부분이 內需型(내수형) 사업이다. 때문에 수요가 늘어나는 데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 반면에 매년 공급되는 자격증 소지자의 숫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분야든 누적 자격증 소지자의 숫자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공급과잉’ 현상은 이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자격증 소지자들의 수익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의사 자격증 소지자의 적정 인원을 推計(추계)한 한 전문가는 “2010년 최대 4077명, 2020년 최대 3650명의 한의사가 과잉 공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사나 회계사 그리고 의사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 법학전문대학원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이 처음에 기대한 것보다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에 비해서 기대되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큰 이유 가운데 하나다.
 
  ‘자격증 프리미엄’은 일종의 독점적 이윤이다. 수요가 일정한데 반해서 공급이 제한되어 있을 때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특정 업계의 수익성이 예전만 못하거나 악화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전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미래의 기대수익을 염두에 두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려던 사람들은 두 가지 측면, 즉 수요 측면과 공급 측면을 검토해 보고, 자신의 의사결정이 과연 올바른가를 엄격하게 검토해 볼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래도 그 분야가 괜찮다’는 막연한 통념이나 고정관념에 바탕을 둔 의사결정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특정 분야에서 자격증 소지자가 크게 늘어 수익성이 악화되더라도 신규 자격증 취득자의 숫자를 크게 줄이는 일은 쉽지 않다. 이해당사자들의 강한 반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별한 능력을 갖지 못한 보통의 자격증 취득자들이 다룰 수 있는 고객의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다. 혹자는 이를 과거 지나치게 컸던 프리미엄이 축소되어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자격증 소지자들에겐 뼈아픈 일인 것이 사실이다. ‘좋은 시절이 갔다’는 한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직업의 안정성이 흔들린다
 

로스쿨설명회에 몰린 법조인 지망생들. 미래에는 변호사·의사 등 각종 자격증 프리미엄이 사라질 것이다.

  둘째, 직업의 안정성은 지금보다 더욱 흔들릴 것이다.
 
  미국發(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全(전) 세계적인 불황은 또 다시 직장인들의 ‘직업 안정성’이라는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여 년 전 外換(외환)위기의 충격이 생생한데도 不況(불황)의 강도에 비해서 아직 減員(감원)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수준이다. 물론 앞으로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업체 수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규모 감원은 없다’고 속단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엔高(고)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직격탄을 받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들인 소니·도시바·캐논·히타치 등의 대규모 감원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월 4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지의 첫 화면에는 1990년대 불황의 한파 속에서도 ‘종신고용’의 전통을 견고하게 유지해 왔던 캐논이 내보낸 직원의 사정이 사진과 함께 큼직하게 소개됐다. 올해 48세인 히라노 고이지는 캐논 카메라의 오이타 공장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난 11월, 그와 동료들이 일하던 오이타 공장의 식당에 도착하여 해고되었다고 통보받았을 때의 슬픔 때문에 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집에 가져가는 봉급은 6만2700엔 가량이었기 때문에 저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해고와 동시에 회사가 제공하는 社宅(사택)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거리의 노숙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죽을 수 있는 겨울날씨에 우리를 발로 차버린 꼴입니다.”
 
  엔고와 세계경제의 침체라는 이중고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 제조업체의 특수한 사정이기 때문에 일반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 사회의 일각에서는 “고용안정을 중시하는 ‘일본적 가치’를 다시 부활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제도변화로 이어 가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최근 3년의 계약기간 이후에 제조업체의 파견근무(非정규직) 해고가 잇따르자 제조업체의 파견근무를 금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실천에 옮겨지기까지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미 고용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문제는 한 나라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기업들에게 自國(자국)의 특수 사정을 고려하라고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이다.
 
  직업 안정성은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기 이전의 환경에 적합했던 시스템이다. 글로벌화의 심화와 확대를 막을 수 없다면 당연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선택이 불가피하다. 필자는 새로운 선택은 인위적으로 직업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도 직업 안정성이 위협받는 정도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글로벌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이 바뀌면 그에 맞추어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마련이다. 가슴 아픈 면도 있지만 어찌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李御寧(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전망했다.
 
  “샐러리맨의 위기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문명의 전환에서 오는 구조적인 것입니다. 지식정보사회에 이르면 소위 ‘지식노동자(Knowledge Worker)’들이 늘어날 것 같지만, 산업사회의 기계화가 육체노동자를 몰아낸 것처럼, 정보사회에서는 컴퓨터와 웹이 중간층 지식노동자를 몰아내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날 봉급쟁이는 1년은커녕 한 달도 내다보지 못하는 시대에 처했습니다.”
 
 
  직업시장의 兩極化
 
  셋째, 직업시장의 兩極化(양극화)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어느 직업이건 능력 있는 少數(소수)와 그런 능력을 소유하지 못한 多數(다수) 사이의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高額(고액) 보수를 받는 사람들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득추계에 따르면 근로소득(연봉) 1억원을 초과하는 고액연봉 근로자의 수는 1997년 2000명, 1999년 1만5000명, 2000년 2만1000명, 2005년 5만3037명, 그리고 2007년 9만2156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2007년 연말정산에 임한 근로자 1337만명 가운데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사람은 0.76%에 해당할 정도로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처럼 고액 봉급자의 숫자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기업규모의 확대와 함께 지불여력의 증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는 구성원들 기여도에 맞도록 보수를 현실화하는 일이 꾸준하게 이뤄져 온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실질적인 成果給(성과급) 성격의 보수가 증가한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과거 같으면 자본을 제공하거나 소유한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을 이익 가운데 일부가 성과급 형식으로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들에게 분배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 같은 추세에 영향을 미치게 될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미래의 전개방향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론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점이다.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생산성 측정 방법론의 발전은 개인별 기여도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동시에 경쟁의 격화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성과와 連動(연동)하는 보수를 지불함으로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이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긴 하지만 기업의 성과 창출에 자본뿐만 아니라 기술·지식·네트워크·노하우 등과 같은 資産(자산)을 소유한 구성원들의 몫이 확대되어 가는 추세로 이해할 수 있다. ‘어렵다. 어렵다’고들 하지만 조직의 성과 창출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개인적인 자산을 소유한 직장인이라면, 정말 좋은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무게중심이 신분이나 가족과 같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요소로부터 능력과 개인의 힘과 같이 선택적인 요소로 빠르게 이전해 왔다. 스스로 가치창출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이를 시장을 통해서 입증할 수 있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절이 열리게 될 것이다. 직업의 안정성이 무너져 내리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또 다른 면을 보면 이처럼 더 나은 세계가 펼쳐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의 短期化
 
  넷째, 계약의 短期化(단기화)는 심화·확대될 것이다.
 
  계약은 권리와 의무관계로 이루어진다. 고용계약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처럼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지던 시절에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약속을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공식적이건 암묵적이건 간에 회사는 ‘안정적인 직장’과 같은 장기간에 걸친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시장과 기술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와중에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장기간에 걸친 약속을 이행하기 힘들다는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환경변화에 따라서 조직이 구성원들에게 요구하는 것들도 얼마든지 수시로 변화할 수 있다.
 
  구성원들이 그런 요구에 충실히 따라줄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다행히 구성원들이 조직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서 자신을 끊임없이 만들어 가는 노력을 행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더해지지 않으면 새로운 변화에 맞는 구성원들을 내부 혹은 외부에서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조직이건 구성원이건 간에 ‘체인징 파트너’가 일상화되어 가고 있다. 때문에 公的(공적) 영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私的(사적) 영역에서 조직과 구성원들 사이에 계약은 단기화될 수밖에 없다.
 
  구성원들의 의식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低下(저하)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충성은 자신에 대한 충성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조직이 구성원에게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양측이 동의하게 되면, 兩者(양자)의 관계는 구성원이 특정 조직에 머물고 있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관계로 변모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직장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철두철미한 계약관계로 변모해 가게 되는 것이다. 언젠가 국내 대표적인 기업의 임원을 만났을 때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것을 들었다.
 
  “40대 전후의 구성원들만 하더라도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꽤 높습니다. 그 덕분에 이 정도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젊은 세대는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점점 충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서 회사 내부에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변화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다. 앞으로 조직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理想(이상)은 자신의 지식·기술·노하우·인맥 등을 시장에서 충분히 팔릴 수 있는 개인적인 자산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 그런 자산을 他人(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일종의 ‘노마드(normad)형 인물’로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될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직장인들은 退職(퇴직)을 전후해서 그런 개인 자산을 기초로 2모작, 3모작 인생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조직에 머물고 있는 동안 대충 지낼 수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조직에서의 생활은 조직에서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다.
 
 
  自營業의 입지가 좁아진다
 
  다섯째, 自營業(자영업)의 立地(입지)는 점점 좁아질 것이다.
 
  심각한 不況(불황)이 덮칠 때마다 ‘자영업의 위기’소리가 크게 들린다. 자영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한 얘기도 함께 들린다.
 
  아주 예외적인 분야가 아니라면 자영업의 입지는 점점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1人(인) 기업’ 혹은 ‘1인 창조기업’처럼 개인의 지식이나 정보 그리고 노하우라는 無形(무형)자산을 기초로 비즈니스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사회에는 전반적으로 조직의 힘이 더욱 강화되어 갈 것이다. 그 조직들 중에서도 强者(강자)에게 더 큰 힘이 쏠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틈새시장의 경우, 무형자산을 기초로 생성되는 비즈니스들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겠지만, 그런 분야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미래 직업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몫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한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면, 조직들이 핵심기능을 제외한 많은 부분들을 外注(외주)에 의존할 것이므로 이런 시장을 공략하는 ‘1인 창조기업’들의 활성화는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도 운명은 확연하게 갈라질 것이다. 능력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사이의 격차를 말한다. 後者(후자)의 대열에 서게 되면 低賃(저임)과 장시간 근무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런 전망은 최근에 유행되기 시작한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망이란 늘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하지만 삶은 전망, 계획, 그리고 준비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일단은 내다볼 수 있어야 준비할 수 있지 않은가? 인간적인 삶의 기초는 직업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고려하면, 직업세계의 앞날에 대해서 나름의 의견을 갖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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