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12월호 2번째 이슈에 나온 리포트 내용 중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어서 캡쳐했다.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어서 캡쳐했다.
그리고는 머리하러 갔다.
그런데 내 머리를 만져주시는 분은 7년째 같은 분이다.
그래서 대화가 매우 짧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알아서 해주세요.’
쌓인 세월안에 서로를 믿기 때문이다.
혹 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본 것이고,
자르시는 분은 한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내게 맞는 더 나은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분은 전문가이시고,
나는 전적으로 전문가를 믿기 때문에
아무리 먼곳에 있더라도 7년째 같은 곳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7년째 가는데 그분 성함은 아직도 모른다. -0- 정들까봐 안물어보는 건 아니다. 당연히 여성분인데 오늘 보니 그분도 이십대에서 삼십대 초반으로 넘어가신 것은 확실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