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20년까지 라이선스 연장

‘뉴발란스’, 2020년까지 라이선스 연장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미국의 스포츠 메이커 ‘뉴발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지난 9일 신라호텔에서 박성수 회장과 ‘뉴발란스’ 짐 데이비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뉴발란스’ 라이선스 기간을 2020년까지 11년 동안 연장 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이랜드가 보여준 사업적 역량과 국내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200억원대에 불과했던 매출이 이랜드 인수 후 2년 동안 650억원으로 3배 가량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한 것.


이번 계약으로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판매 및 수입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까지 매출 외형을 2,000억원대로 육성, 국내 스포츠 시장의 빅 3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게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망을 확대하고 핵심상권에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카테고리킬러 매장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의류 라인을 강화해 신발 중심으로 편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 토털 스포츠 브랜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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