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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포커스] 베일 속 이랜드 M&A팀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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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지난 7월 23일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 인수를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다시금 이랜드그룹의 인수·합병(M&A)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M&A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잠잠했던 이랜드가 다시 본격적인 M&A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고 먹성 좋기로 소문난 이랜드가 결국에는 설(說)로만 끝난 미샤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980년 이화여대 앞
6.6㎡(2평)짜리 보세 옷가게에서 출발해 올해 총매출액 12조2000억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동력은 아마도 이랜드의 멈추지 않는 M&A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M&A를 주도하고 있는 베일 속의
M&A팀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또다시 쏠리고 있다.

핵심 인사 빼고는 사내서도 몰라

현재까지 이랜드그룹이 M&A를 통해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는 100여 개 정도이며 사업 영역은 골프장과 리조트 등으로 확대돼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이랜드가 성장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왕성한 M&A 식욕이다. 이에 따라 학계에서는 이랜드그룹의 M&A 사례가 학생들의 연구 과제물로 선정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지만
정작 이들 M&A를 주도하고 있는 M&A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편이다.

몇몇 언론을 통해 소개되곤 했지만 실제로 거론된 인물이나 팀들이 M&A를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는 확실하지 않다. 이는
M&A팀이 워낙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M&A 특성상 비밀리에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랜드
M&A팀의 수장은 물론 박성수 회장이다. 그런데 의외로 M&A 시장에서는 박 회장을 M&A의 귀재라고 칭하지 않는다. 다만
동물적으로 사냥감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대부분의 M&A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고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게
방증이라는 평가다.

그렇다면 과연 이랜드의 왕성한 M&A 식욕의 밥상을 차리는 조직은 어디이고 그 조직을 이끄는 사람은
누구일까.

우선 이랜드 M&A팀은 다른 여타 대기업들의 M&A팀과 조직 구성과 운영에 다른 점이 있다. 공통점은
비밀리에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랜드 팀은 회장 직속이고 M&A가 마무리된 다음 없어지는 게 아니라 늘 사냥감을 찾는 조직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 크게 다르다.

일각에서는 이랜드 ESI(E.LAND GROUP STRAGETIC INTELLIGENCE, 전략기획본부)가
M&A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ESI 공식 블로그를 살펴보면 마치 M&A를 주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ESI는 사실상 이랜드그룹의 인재 풀을 운영하고 이랜드그룹의 경영 이념과 문화 등을 전파하는 역할이 주된 업무다.

과거 이랜드의
M&A는 알려진 대로 그룹 전략기획실을 비롯해 여러 팀들이 함께 진행해 왔다. 그러다가 가장 왕성한 M&A 식욕을 보였던
2010년을 기점으로 M&A팀의 구성과 운영에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2013년까지 이랜드는 14건의 M&A를 성사시켜
M&A 시장은 물론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이랜드 M&A팀에 변화가 생긴 것은 저성장
구도의 국내외 경제 흐름에 기인하며 이에 따른 글로벌 경영이 영향을 줬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에 발맞춰 크로스 보더 M&A와 보더리스라는
전술이 각광받았고 이랜드는 즉각 이를 실천에 옮겼다.

그러면 이랜드 M&A팀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동안 업계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전략 목표에 크로스보더 M&A와 보더리스라는 전술을 갖춘 이랜드그룹의 M&A팀은 총 8명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
8명의 팀 외에 해외 법인 내 개별 그룹과 외부 자문 그룹, 전환경영팀 등이 M&A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소문나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M&A 시장의 한 전문가는 사실과 좀 다르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M&A 특성상 이를
주도하는 팀과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사실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반면 알려진 경우에는 흔히 ‘스크린을 친다’고 말한다. 알려진
사람이나 조직이 실제로는 M&A와 밀접한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같은 견해를 내놓았다.
이랜드그룹과 함께 M&A 시장에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SM그룹도 시장에서 알려진 인물과 조직 외에 다른 인물이 M&A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장 동력 찾기 M&A 가속화 전망
지금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의 M&A팀은 박 회장을 필두로 8명이 아닌 4명의 소그룹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 4명 중 파악된 사람은
그룹 내 최고 실세로 알려진 L 이랜드그룹 CSO(전략기획실 책임자)와 K CFO(그룹 재무 최고책임자) 두 사람이다. 

L
CSO는 1964년생으로 박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2000년 초에 그룹 전략기획실에 들어오면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이랜드그룹
CFO를 역임했다.

2012년 이랜드그룹에 합류한 K CFO는 1962년생으로 미국 하버드대 물리학과와 로스쿨을 졸업했고 뉴욕
소재 법무법인 래섬앤드와킨스(Latham & Watkins)와 도이치뱅크를 거쳐 2005년 서울자산운용 PEF 본부장, 2007년
유진자산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이들 두 사람 외에 나머지 2명은 소식통의 정보가 각각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미국과 유럽
사업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이랜드의 M&A 행보가 주춤한 것은 자금 조달에 따른 어려움보다
M&A팀의 변화와 정비 과정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는 4명의 M&A팀 인원 외에 ‘포스트 M&A팀’으로 불리는
전환경영팀 운영 방식을 기존 선발 방식과 달리 확대, 운영하는 데 따른 움직임과 함께 M&A 이후의 운영 및 관리 또한 M&A
성패의 척도라는 점에 따른 결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M&A팀에 새로운 과제가 부여됐다는 관측이 있다. 미샤의 인수설
외에 M&A 시장에서는 이랜드와 관련된 또 다른 인수설이 나돌고 있다. 아직은 설(說)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랜드의 왕성한 식욕을
감안한다면 그 가운데 몇몇 인수설은 사실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더구나 이랜드의 성장 동력과 관련해 현재의 구조 하에서는 성장
가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이랜드의 성장 동력 찾기는 매우 활발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고 무엇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가장
잘할 수 있는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M&A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성장
동력 찾기의 일환으로 M&A를 주도할 베일에 싸인 이랜드그룹 M&A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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