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큰 장애는 수영입니다. 수영장 수영에 자신 있던 분들도 수백명의 선수들이 뒤엉켜 오픈워터에서 수영하는 상황은 당황하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코스까지 잡아가며 해야되다보니 경험이 없으면 두렵기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심리적으로 압박이 생기고 평소 본인 스트록보다 훨씬 빠른 리듬으로 하게되어 300m 근방에서 금방 지쳐 과호흡까지 오며 의욕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보다 더 느린 스트록 페이스로 300m~500m 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록 리듬이 어떤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고, 그 스트록 리듬을 각각의 손이 입수하는 시점으로 ‘하나, 둘’하며 리듬감을 익혀두면 됩니다. 그래서 본 레이스 때에는 스타트 전 마음속으로 스트록 리듬보다 더 느린 속도로 ‘하나, 둘’ 카운팅 하며 미리 준비를 해둡니다.
물론 천천히 가게되면 뒤에서 누르는 상황 등이 발생, 마음대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는데 이럴때는 차라리 중후반에서출발하거나 바깥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바깥 코스가 더 많은 힘을 소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라인을 따라가되 본인보다 조금 늦은 페이스의 선수 뒤를 500m까지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영코스 초반에 어려움을 경험한다면 오버 스트록에 따른 호흡곤란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록 리듬을 확인, 그 스트록 리듬의 80% 정도 되는 속도로 초반 300~500m를 운영한다면 훨씬 편안하게 수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