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시작해서 아이언맨 코스까지 완주할 수 있는 방법은 철인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다.
국내 철인 시장도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그래서 다양한 성격의 클럽들이 많다. 그 중 나와 잘 맞는 클럽을 선택하면 된다.
보통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클럽을 선택하면 실패 확율을 낮출 수 있다.
- 아이언맨 코스 완주가 목표라면 역사가 오래된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클럽 내에는 아이언맨 코스 완주자가 많아서 노하우가 많다. 아이언맨 코스에서는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훈련 노하우 뿐만 아니라 실제 대회 때 노하우도 중요하다. 이런 노하우를 배운다는 자세로 들어가면 된다. - 아이언맨 코스 완주가 목표라면 클럽 내에 성적이 좋은 분들이 있는 곳이 좋다.
성적이 좋은 분들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 보통 십년 이상 하시면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많다. 그래서 클럽 내에 상위 성적의 분들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곳이다. 그 분들을 통해 어깨 너머로 배우는 지식과 경험은 부상을 막아주고, 빠른 시간안에 아이언맨 코스를 완주할 수 있게 도와준다. - 클럽 연령대에 맞춘다.
보통 클럽에는 주 연령대가 있다. 25-35세가 주축인 곳이 있고, 45-55세가 주축인 곳도 있다. 전체 조사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의외로 35-45세가 주축인 클럽은 많지 않다. 왜냐하면 가정과 회사에서 가장 바쁠 시기라 해당 연령대의 활동이 왕성하지는 않다.
아이언맨 코스를 주로하는 연령층은 45-55세가 주축이고, 실제 기록들도 이 분들이 가장 좋다. 올림픽 코스는 25-35세가 주축이다.
이런 연령대에 맞춰 들어가는 곳이 좋다. 연령대를 파악하는 법은 보통 클럽의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네이버밴드가 메인이면 연령대가 높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면 연령대가 낮은 것이 예이다. - 유료 교실을 이용한다.
가장 안전하고, 가장 동기부여되며,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유료 교실에 들어가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유료 교실에서 같이 배우는 분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다. 금전 여유가 있다면 유료 교실을 추천한다.
유료 교실만으로는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유료교실 + 철인클럽 같이 활동한다.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