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도 러닝 LSD 훈련

3월 8일 LA마라톤을 작년에 신청해뒀다. 동아마라톤 접수를 포함, 국내 대회는 참가가 힘들고, 마침 출장 일정도 맞으니 겸사겸사 신청을 한것이다. 200불이니 30만원, 비싸기는 하다.

한국 마라톤 및 트라이애스론 참가비는 해외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다. 그래도 요즘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그만큼 대회 퀄리티도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아무튼 대회가 40여일 밖에 남지 않아서 월 200km 이상 러닝 훈련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어제 30km를 뛰었어야 했는데 미쳐 날뛰는 애들의 겨울 방학 때문에 나가지를 못했다. 일요일에 3시간 이상을 자리비우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어제 오후에 사무실에 나가서 업무를 좀했다. 그리고 오늘 오후 3시에 나와서 30km 런을 하러 나갔다. 원래 뛰던 코스가 어제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얼어있어서 한강 쪽으로 나갔다.

막상 나가보니 영하 5도는 될 것 같았고, 강바람이 매서웠다. 30km 목표로 나갔으나 26km만 뛰었다. 그것도 물, 에너지젤 보급 하나 없이 뛰었다. 보급을 했더라면 30km까지 뛸 수 있었을까?

꽁꽁 여매고 나갔지만 얼마나 추웠으면 땀때문에 소매는 다 얼어붙었고, 지퍼 하단도 얼어붙어 있었다. 이번 주에도 주중에 계속 16km씩 두세번은 뛰어줘야 되는데 일기예보를 보면 이번 주는 외부 훈련은 글렀다.

파주 비닐하우스 수리가 끝났다고 하니 점심 시간 때라도 가서 한시간 뛰고 와야 겠다. 해외까지 나가는데 그래도 편안하게 4시간 안쪽으로는 뛰고 관광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열심히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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