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북미 GM에 Tom Peddie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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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업계에서 20년간 일하면서 옆에서 본 나이키는 ‘신’의 영역이었다. 업계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를 제품과 서비스, 실적에서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많은 경쟁사들이 나이키를 늘 따라하기에 급급했다. 나이키가 하면 기준이 되는 것이었다.

이런 놀라운 결과는 인적 자원에서 시작된다고 봤다. 스포츠 브랜드 업계에서 일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지원하는 곳이 나이키다. 실제 급여가 최상이라고 말할수는 없다. 하지만 학교와 백그라운드 등을 보며 신입에서부터 C레벨까지 얼마나 전략적으로 채용이 이뤄지는지 알 수 있다. e-com이 중요해지는 시점에 맞춰 관련 전문가를 ceo로 과감하게 앉히는 등이 그 예다.

이런 점이 놀라운 것은 나이키는 상장회사다. 상장회사는 주주를 위해 이사회에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데 보통 나이키 규모는 보수적인 안전한 의사결정을 한다. 하지만 나이키는 늘 혁신적인 의사결정을 해서 브랜드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혁신’을 거기서도 실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코로나 과정을 겪으며 D2C 전략이 실패했지만 당시로써는 ‘맞았던’ 전략이었고, 코로나가 회복되면서 현재에서는 ‘실패한’ 전략이었다고 나는 본다. 실패는 했지만 신속하게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적합한 사람을 다시 앉혀 유통 채널 회복과 제품, 실적에 대한 회복을 꾀하고 있다. Tom Peddie도 기사를 보면 홀세일 파트너들과 관계 회복 및 강화에 적합한 GM이었고, 이번에 그 목적 달성을 위해 복귀하는 것이다.

코로나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던 것이라 평가한다. 그리고 실패한 시도는 다시 회복하면 되는데 경쟁사들과는 달리 그들이 갖고 있는 시스템과 제품 아카이브를 본다면 금방 경쟁자들을 다시 압도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새로 취임한 Elliott Hill이 어떻게 실적을 회복시키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아래 그래프는 D2C 전략을 이끈 존 도나호 ceo의 취임부터 퇴임까지 종가 기준 일별 주가 그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