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이언맨 구례 대회를 출전하기로 했다. 4번째 아이언맨 코스 도전이다. 편안한 완주를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사이클이 문제인데 현재 타는 사이클은 2005년쯤 구입한 오래된 제품이다. 새걸 구입하고 싶었으나 천만원 가까이 하는 사이클을 구입하지는 못했다. 장비보다는 심장과 근육이라며 우선 갖고 있는 것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다.
겨울이기도 했고, 사고 위험 때문에 외부에서 타는 게 겁이 나서 스마트로러를 지인 분께 중고로 구입했다. 그리고 즈위프트에 가입을 해서 집에서 매일 타기 시작했는데 파워미터 측정이 되고, 온라인 상이지만 여러명이 같이 타는 느낌이 나서 지루하지 않았다.
예전 평롤러를 탈때는 지루해서 오래 타기 힘들었는데 즈위프트에 연계해서 실내 훈련을 해주니 한시간 정도는 시간이 금방 흘러간다. 아직까지는 평균 파워가 160대인데 내년 1분기까지 200 초반으로 올리고자 한다.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은 세울 줄 몰라서 워크아웃 프로그램을 대충 정해서 타고 있다. 정량 목표는 주간 총 누적 거리를 180km로 하려고 하나 쉽지는 않다. 하루에 한시간 정도 타면 30km가 나오는데 최소한 주 6일은 타야 된다는 것이다. 최대한 누적 거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그래야 구례에서 힘들지 않게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끝나고나면 땀이 흥건히 쌓여있는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