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사장에 빠진 차 구하기

시간 날때마다 가는 인구해변 옆, 우리 전용 낚시터에서 차가 모래에 빠져버렸다. 원래는 위 사진에서 보듯 오른쪽 부분에 자갈이 깔려있어서 차량 이동이 문제없다. 그런데 저날은 우리 차 뒤에 다른 차가 한대 더 주차해서 그 차를 피해 나가려다가 경계선을 넘어선 것이다.

후륜 차량에다가 트렁크 짐이 가득해서였는지 매트도 깔아보는 등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점점 깊히 빠질 뿐. 결국 보험사 통해 뺄 수 있었다.

도로가 아니기에 추가 비용 10만원이 발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좀 깍아달라했더니 8만원에 해주더라. 도로나 저기나 뭐가 다르냐 도대체…

그러나 안해주면 집에를 못가니 어쩔 수 없이 8만원 더 썼다. 미국이었으면 300불은 썼을테고, 시간도 몇시간이나 기다렸을텐데 한국이라 다행이다.

조금이라도 도로가 아닌 곳에는 전륜이든 후륜이든 들어가지 말것이다. 유튜브나 인터넷에 보면 별의별 탈출 방법들이 나와있지만 다 뻥이다.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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