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아이언맨 코리아 중문 현재소식(1)

2003년 8월 29일, 드디어 03년 아이언맨 코리아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남자 810명, 여자 67명 총 877명의 선수들이 오는 31일 오전 07시부터 24시까지 철인코스에 도전하게 된다. 총 17개국(한국 포함)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레이스를 펼치게 되는 아이언맨 코리아는 00년도를 시작으로 올해가 4번째 대회가 된다.

수영 3.8km (2회 왕복), 싸이클 180.2km (1회 왕복), 마라톤 42.2km (1회 왕복)를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아이언맨의 칭호를 얻을 수 있다. 수영코스는 700 * 500 * 700 삼각형 코스를 2회 왕복하는 것으로 시계방향으로 수영을 하게된다. 해수의 온도는 20도 정도로 슈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파도 또한 지난 속초보다 훨씬 잔잔한 편이다.(29일 현재상황)


싸이클은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을 바꿈터(T1)으로 하여 성산, 토평, 산양, 중문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된다. 해안도로는 비교적 완만하나 100km 지점부터 2.4km 구간은 급경사로 많은 선수들을 힘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포장상태를 양호하고 보급소는 매 15km마다 배치된다.


런은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에서부터 월드컵 경기장을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코스이다.

29일은 개회식 및 카보로딩 만찬이 18:00시부터 롯데호텔 제주에서 있었다.

국내 최고의 대회인만큼 개회식 분위기도 뜨거웠다. 한국을 소개하는 간단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후 본격적인 식사와 함께 01년도 제주대회 동영상이 상영되며 선수들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었다. 늘 보는 장면들이지만 개회식장에 있었던 모든 선수들이 강한 전율과 함께 이번대회 또한 멋진 대회가 되길 마음속으로 각오했을 것이다.


그 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각계인사들의 축하말과 엘리트 선수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선수에게 제공하게 될 상품이었는데 근사한 휠 한세트가 그 상품이어서 과연 누가 마지막 주자로 들어올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관심과 함께 그 상품을 타기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등록과 엑스포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뤄졌다.

선수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엑스포는 아직까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작은 숫자의 부스만 차려져 있었다.

대회전날인 30일에는 09시부터 경기설명회가 영어, 일어, 한국어 순으로 열리고, 13:00 ~ 17:00까지 싸이클 검차 및 용품 체크인이 시작된다.

Related Posts

Comment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20 − 4 =

Stay Connected

spot_img

Recent 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