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가 직원 뽑을 때 꼭 묻는 3가지 질문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꼽으라면 단연 미국의 아마존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마존은 1994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구글과 애플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아마존 창업자는 제프 베조스(Jeff Bezos)이다. 그는 창의력이 강한 직원이 아니면 뽑지 않을 정도로 채용 과정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직원 면접에서 “미국에 주유소가 몇개나 있나?”라고 질문을 던진다.

 

정답을 묻는 것이 아니라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명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베조스는 채용 담당 임원이 직원을 채용할 때 반드시 세 가지 질문을 묻게 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질문이라고 한다.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은 물론이고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은 통찰력을 줄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뮤즈에 소개된 내용과 베조스에 대한 해외 언론의 칼럼 등을 반영해 소개한다. 

1. 당신은 이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가? (Will you admire this person?)

 

베조스는 “창의적이지 못한 이들과 함께 보내기에 인생은 지나치게 짧다”고 말할 정도로 창의성을 중시한다. 아내가 될 여자도 창의력이 풍부한 여자를 찾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베조스는 채용 담당자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있다. 나이와 학벌을 떠나서 그 사람에게 발견되는 빛나는 재능(또는 창의성)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만, 채용할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지를 묻는 셈이다. 이는 한 사람에게서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 직원이 아니라면, 굳이 높은 연봉을 주고 뽑을 필요가 있겠냐는 게 베조스의 철학이다.

2. 이 사람을 고용함으로써 팀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인가? (Will this person raise the average level of effectiveness of the group they’re entering?)

 

베조스는 팀의 효율성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는다. 이는 정확한 수치를 강조하는 그의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조스는 직원 채용에서도 베조스는 화이트보드에 도표를 그려 놓고 후보자들의 강점과 약점을 면밀하게 비교한다. 후보자의 자격 요건이나 능력에 약간의 의문이라도 들 경우 채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렇다. 직원을 뽑고 교육시키는 것은 모두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효율성에 기여하지 못할 직원은 채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3. 이 사람이 회사의 활력, 활기, 사기 진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 (Along what dimensions might this person be a superstar? Moreover will this person boost company’s morale?)

 

아마존은 무척 개방적인 회사이다. 말단 직원도 회사 CEO의 정책에 노(NO)라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 베조스는 “우리 직원들 중에서 노(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렇게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중시하는 이유는 조직원들이 회사의 활력, 활기, 사기 진작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능한 직원을 뽑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자신들만의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베조스가 말하는 유능한 직원의 덕목을 한마디로 규정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3가지 질문에 예스(Yes)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면 당신은 아마존은 물론이고 어떤 회사라도 채용하고 싶어하는 인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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