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런칭 1년차까지 해서는 안되는 것

브랜드 사업을 하고 싶다면 런칭 후 1년까지 해야될 것을 돌아봤다.

1. 공식몰이 최종 랜딩 페이지가 되게 시작부터 준비한다.
2. 네이버는 거대한 쇼핑몰이다.
3. 네이버에 사이트등록과 키워드 광고를 먼저 해야된다. 이는 네이버라는 거대한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4. 스토어팜은 네이버에서 브랜드를 노출해주는 곳이 아니라 상품 단위 페이지 중심으로 운영된다.
5. 그래서 다품종 소량 제품에는 적합하지 않다.
6.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광고는 하지 마라. 효과없다.
7. 네이버 키워드 광고는 먼저 ‘브랜드명’부터 해서 공식몰을 노출한다.
8. 네이버에서 브랜드명 검색 시 블로그, 카페, 기사, 네이버동영상에 브랜드 컨텐츠가 노출되게 컨텐츠를 쌓는 작업을 최소한 1년간은 해야된다.
9. 컨텐츠는 브랜드를 왜 시작했는지, 누가 운영하는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10. 그 얘기를 제품으로 연결시켜야 된다.
11. 화려한 이미지나 영상으로 제품만 노출해봤자 왜 사야되는지 설득되지 않는다.
12. 그래서 네이버에 해당 컨텐츠가 누적되는 1년간은 광고해봤자 휘발된다.
13. 인플루언서들에게 제품 노출해도 휘발된다.
14. 왜냐하면 거기에 노출된 이들이 네이버 검색했는데 컨텐츠가 없으면 바로 이탈된다.
15. 초기 가격은 원가 이하라도 낮게 책정하라.
16. 다음 차수 발주 때 가격을 인상해 나가는 것이 좋다.
17. 경험상 지인가로 소가를 책정하는 것이 좋다.
18. 초기에는 지인들에게 팔아야 된다.
19. 이때 지인들에게는 정가로 팔아야 된다.
20. 그래야 가격이 비싼지, 품질이 별로인지 등 진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21. 그러나 지인들은 절대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 듣기좋은 말만 한다.
22.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지인들이 만족했으면 ‘재구매’ 또는 ‘추천구매’로 이어진다.
23. 재구매가 없으면 만족한 것이 아니다.
24. 1~3년안에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사용해야 되거나, 할인을 해야된다면 사업을 다시 고민해봐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브랜드가 1년도 안됐는데
광고해보시죠! 인플루언서 협찬하시죠! 할인 해보시죠!
이런 제안은 대학생들에게 아이디어 내보라고 할 때 나오는 답들이다.
제일 쉽고, 고민 없이 내뱉는 것인데
제일 쉬운 방법에는 늘 답이 없더라.

모든 상황에 맞는 경험치는 아니고
외부 투자를 받아 배당을 해야되는 상황이 아닌
자기 자본과 일부 대출로 사업을 해서
빠듯한 현금으로 어떻게든 현금회전 시켜서
존버해야 되는 회사를 위한 솔루션이라 생각한다.